교통사고/도주 무면허/음주

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, 처벌 얼마나 무거울까? 실제 판결! 명현호 변호사
  • 집행유예

  • "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, 처벌 얼마나 무거울까? 실제 판결!


    새벽 2시, 마포구 한복판.

    택시가 ‘쿵’ 하고 두 번 흔들렸습니다.

    그런데 가해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사라졌죠.

    “이런 경우 실형일까, 집행유예가 나올까요?”




    이 사건은 24년 12월경 새벽 2시 10분경에발생했습니다.

    이라크 국적의 피고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.069%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 2대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.

    운전자 2명은 목과 허리를 다쳐 각각 2주 진단을 받았고,

    수리비도 약 795만 원이 나왔습니다.

    피고인은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.




   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(0.03% 이상) 그 자체로 처벌 대상입니다.

    여기에 사람을 다치게 하고, 현장을 떠나면 ‘사고 후 미조치’와 ‘도주치상’까지 겹칠 수 있습니다.

    이 사건. 법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(서울서부지법 2025고단749).


    서울서부지방법원 2025고단749 판결문 원본



    피해 차량 두 대를 강하게 충격하고 도주한 점은 불리했습니다.

    다만 피고인이 2시간 안에 현장으로 돌아와 측정에 응했고,

    초범이었으며,

    피해자들에게 각 300만 원씩 공탁해 피해 회복을 시도한 점을 유리하게 봤습니다.



    변호인으로 이 사건을 담당하며 느낀 핵심은 ‘사후 행동’입니다. 사고 뒤 도주하면 처벌이 급격히 무거워집니다.

    반대로, 즉시 복귀·수사 협조·피해 회복을 현실적으로 준비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   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입니다. 그러나 사건이 생겼다면, 무엇을 해야 하는지 먼저 꼭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.



    조회수 1 2026-02-26
    법률365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.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,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.